기아차 파업…5일째 생산 중단 _클리닉 아메 카지노 전화_krvip

기아차 파업…5일째 생산 중단 _신생아 체중 증가_krvip

<앵커 멘트> 기아차 화성공장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단체교섭을 요구하며 생산라인을 점거하고 파업에 돌입해 닷새째 생산이 전면 중단되고 있습니다. 이영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기아차 화성공장 협력업체 비정규직 노동자 200여명은 지난 23일부터 도장라인을 점거하고 파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화성공장 생산라인은 23일 부분중단 됐고 24일부터는 전면 중단됐습니다. 이들은 고용보장과 상여금 인상, 휴가비와 귀경비 인상, 학자금 지원 신설 등 4개 핵심 요구안을 내걸고 단체교섭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오늘 결의대회를 열고 도급업체 사장단 뿐아니라 원청회사인 기아차도 단체교섭에 나서야 한다고 요구했습니다. 기아차는 그러나 이들이 기아차가 아닌 각 협력업체와 교섭 해야하며 기아차의 생산라인 점거는 불법이고 특히 도장라인은 인화성 물질이 많아 위험성이 높다고 말했습니다. 기아차는 비정규직의 불법 파업으로 3천여 대의 생산차질로 600여억 원의 매출손실이 발생한 것으로 추산하고 있습니다. 기아차 화성공장은 쏘렌토와 쎄라토.카렌스, 로체.오피러스를 생산하는 주력 공장입니다. 2005년 6월 설립된 기아차 화성공장 비정규직노조는 현재 26개 협력업체 직원 800여 명이 가입해 있습니다. 경찰은 이번 파업을 불법파업으로 규정하고 기아차가 업무방해로 혐의로 고발한 28명에게 경찰 출두를 통보했습니다. KBS 뉴스 이영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