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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집값이 급등세를 보인 아파트 단지들의 기준시가가 상향 조정돼서 양도세 등의 세금 부담이 크게 늘어납니다. 국세청은 오늘 서울과 수도권지역 441개 아파트 단지 30만 9000여 가구의 기준시가를 평균 17%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습니다. 김구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국세청은 최근 들어 아파트값이 다시 급등세를 보임에 따라 거래시세를 반영하지 못하는 아파트의 기준시가를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습니다. 기준시가가 상향 조정되는 아파트는 서울 강남이 335개로 가장 많고 강북이 50개, 수도권지역이 56개 단지입니다. 서울과 수도권에서 기준시가가 1억원 이상 오르는 아파트 단지는 69개, 5000만원 이상 오르는 단지는 177개로 조사됐습니다. 서울지역 아파트 등의 기준시가는 지난해 7월의 평균 7.1%, 지난 4월 16.5% 올랐으며 이번 고시로 또다시 17.1% 상향 조정됐습니다. 재건축설이 돌면서 지난 두 달 동안 집값이 급등했던 서울 강남과 서초, 송파구의 아파트는 평균 22.5% 6700만원 정도 기준시가가 상향 조정됩니다. 최고의 상승률을 기록한 곳은 반포 현대아파트 33평형으로 기준시가가 107.8% 상향 조정됩니다. 또 금액으로 가장 많이 인상된 곳은 반포아파트 64평형으로 지난 4월보다 3억 7000만원 오릅니다. 기준시가가 1억원 오른 아파트를 3년 안에 팔 경우 양도세 부담이 3600만원 늘고 이를 자녀에게 증여하는 경우 증여세 부담이 2000만원 증가합니다. KBS뉴스 김구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