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한·뉴질랜드FTA 현안보고 청취_상원의장은 얼마나 벌까_krvip

국회, 한·뉴질랜드FTA 현안보고 청취_남자는 내기를 잃고 사람을 죽인다_krvip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는 오늘 전체회의를 열고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한-뉴질랜드 자유무역협정, FTA 협상 결과에 대한 긴급 현안보고를 받았습니다. 새누리당 김종태 의원은 "연이은 FTA에 성과가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농촌이 안심할 수 있게 축산농가의 의견을 수렴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새정치민주연합 김승남 의원은 한미 FTA보다 더 큰 피해가 예상된다면 피해 대책을 세워놓고 타결했어야 한다며 "뉴질랜드산 쇠고기까지 수입되면 한우 농가가 버틸 수 있겠느냐"고 추궁했습니다. 이에 대해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피해 대책을 세우려면 타결된 FTA의 내용을 가지고 피해 규모를 알아야 한다"며 "피해가 있는 부분은 확실하게 대책을 세우겠다"고 답했습니다. 무소속 유승우 의원은 "사전에 국회와 협의했으면 좋겠다는 얘기를 수차례 했고, 정부도 질책을 많이 받은 것으로 안다"며 국회에는 결과만 통보하면 되는 '묻지마 국회'인 것이냐며 비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