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새 적조생물 발견 _마더보드 슬롯 변경_krvip

지금까지 국제 학계에 보고되지 않았던 새로운 종류의 적조 생물이 국내에서 발견됐습니다. 서울대학교 적조연구센터는 지난 1년 동안 경남 남해안의 마산항 앞바다에서 바닷물을 채취한 결과 지난해 6월과 7월, 맹독성 적조생물인 피스테리아와 유사한 형태의 유전자 배열을 갖고 있는 적조 생물을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연구팀은 새로운 적조 원인 생물이 어류의 세포를 빨아 먹는 특성 등으로 자연산 어류와 사람에게까지 해를 끼치는 피스테리아와 비슷한 특성을 갖고 있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해양수산부는 새롭게 발견된 적조 생물이 학계에 전혀 알려지지 않은 새로운 종이지만 맹독성 적조와 매우 유사하기 때문에 이 생물을 정밀 조사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새로운 적조 생물은 '스테커리아 엘지시다'로 이름이 붙여졌고 이 같은 연구 결과는 국제 원생동물학회지 7월호에 표지모델로 채택돼 실릴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