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장관에 배달된 백색가루 ‘밀가루 판명’_돈을 벌기 위해 돌리다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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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진 국방부 장관에게 오늘 오전 배달된 소포에 든 백색 가루는 군 당국의 조사결과 밀가루로 판명됐습니다.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은 김 장관 앞으로 배달된 소포 안의 백색 가루 성분을 국방부 조사본부에서 분석한 결과 시중에 유통되는 일반 밀가루인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습니다.

김 대변인은 또 소포의 포장지에는 동대문 우체국 소인이 찍혀 있었다며, 현재 경찰, 국정원과 합동으로 김 장관을 비방한 유인물과 백색 가루가 든 소포를 보낸 발송인을 추적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국방부로 소포가 배달된 시간은 오늘 오전 10시 12분이며, 소포 안에는 어른 주먹 크기 만한 백색 가루가 담긴 봉지와 김 장관을 비방하는 내용의 유인물이 함께 담겨 있었습니다.

소포안에 담긴 유인물은 지난 19일 국방부 인근 지역에서 발견된 것과 일치하는 비방 전단지로 확인됐으며, 김관진 장관을 비난하는 글과 함께 북의 최고존엄을 함부로 건드리며 전쟁 광기를 부리다가는 민족의 이름으로 처단된다는 문구가 적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