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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부동산 대책 발표와 함께 국세청이 건설업체에 대해서도 특별 세무조사에 들어갔습니다. 최근 지나치게 높은 가격에 아파트를 분양했다가 거센 비판을 받았던 업체가 들어 있어 정부가 세무조사를 통한 간접 압박을 시작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최문종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9월 분양 당시 고분양가 논란을 빚었던 경기도 파주의 아파트 건설 현장입니다. 당시 분양가는 한 평에 1200에서 1500만 원 선, 이후 수도권 지역 아파트 값 급등의 시발점이 됐습니다. <녹취>부동산 중개업자 : "파주 운정 쪽이 (평당) 천만 원도 안됐는데, 그것으로 인해서 다 그 가격으로 올라갔잖아요. 지나치다는 생각이 들죠." 국세청이 어제 이 아파트 시공사인 한라건설을 찾아 회계 서류를 압수하는 등 세무조사에 들어갔습니다. 또 벽산건설과 지방 건설사 두 곳도 세무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녹취>벽산건설 관계자 : "세무조사는 원래는 내년인데, 예고 없이 나왔습니다. 이유는 모르겠습니다." 건설업계는 국세청의 이번 세무조사가 최근 고분양가 논란이 있었던 다른 업체로도 확산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국세청도 고분양가와 관련한 제보가 최근 잇따르고 있다고 밝혀, 건설사에 대한 세무조사가 이어질 것임을 시사했습니다. KBS 뉴스 최문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