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동남권 유통단지’ 입찰 비리 확인 _셰인에서 포인트를 얻는 게임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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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권 유통단지 입찰 비리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은 일부 설계 평가위원들이 입찰에 참여한 업체들로부터 거액의 금품 로비를 받은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서울 동부지방검찰청은 서울 장지동 동남권 유통단지 입찰 과정에 참여한 30명의 설계 평가위원 가운데 일부가 입찰에 참여한 업체들로부터 금품을 받고 이들 업체의 설계도에 높은 점수를 준 정황을 포착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그동안 실시한 평가위원들의 자택 압수수색과 계좌 추적 등을 통해 숨겨둔 뭉칫돈과 상품권 등 대가성 금품이나 접대를 받은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와함께 검찰은 최근 입찰에 참여한 건설업체 6곳을 전격 압수수색하고 업체 고위 관계자에 대한 소환조사 등을 통해 평가위원들에 대한 금품 살포가 관행적으로 이뤄지고 있다는 사실도 확인했습니다. 검찰은 금품 수수 혐의를 받고 있는 평가위원들과 이들에게 돈을 건넨 업체 관계자들의 형사처벌 수위를 논의하고 있으며 내일 오후 수사결과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동남권 유통단지는 서울 장지동 일대 50만 제곱미터에 전문상가단지 등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청계천 일터가 없어진 상인 6천여명이 이주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