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 이름·주민번호 뺀 신용정보 활용 허용…빅데이터 활용도 높이기로_온라인으로 돈을 버는 웹사이트_krvip

앞으로 금융회사들이 이름과 주민등록번호 등 특정인을 식별할 수 있는 정보를 뺀 신용정보를 개인 동의 없이 영업이나 마케팅에 활용할 수 있게 됩니다. 금융위원회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빅데이터 활성화 방안을 제4차 금융개혁회의에서 논의해 확정했습니다. 금융위는 오는 9월부터 이름과 전화번호, 주민등록번호 등의 정보를 뺀 금융거래 내역과 신용도 등을 개인신용정보 범주에서 제외하기로 했습니다. 또, 내년 3월까지 종합 신용정보 집중기관을 만들어 금융회사와 핀테크 기업들이 빅데이터를 업무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정부의 이같은 방침은 외국 금융사들은 구매행태 등을 분석해 할인쿠폰을 발행하는 등 빅데이터 활용도가 높은 반면, 우리나라는 각종 규제 때문에 활용도가 낮다는 지적에 따른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