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기관 자제로 투신 환매 평소수준 _돈을 벌기 위해 등록하세요_krvip

금융기관의 환매자제와 금융당국의 창구지도로 오늘 투신.증권사의 수익증권 환매는 평소수준을 유지하는 등 평온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금융감독위원회는 오늘 시장 점유율이 80% 가량인 7개 대형 투신.증권사를 표본 조사한 결과 환매신청액은 모두 5조4천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금융기관 등 기관투자가의 환매 신청액이 4조4천억원이었고 개인과 일반 법인의 환매신청액은 1조원 정도였습니다. 그러나 환매를 신청한 금융기관 가운데 상당수가 금융당국의 창구지도로 환매를 보류하는 바람에 오후 3시 현재 실제 환매액은 평소 수준인 1조3천6백억원에 그쳤습니다. 금감위는 영업마감시간까지 집계하더라도 환매규모는 평소수준인 2조원을 넘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이에따라 은행권도 당초 투신.증권사에 지원하기로 했던 자금 지원을 일단 유보했습니다. 한국은행도 오늘 은행권에 지원한 예정이던 자금 4조2천5백억원 가운데 1조8천억원을 지원하는데 그쳤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