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량 찰보리 수확 _무료 포커스타 칩을 얻는 방법_krvip

⊙앵커: 그 동안 우리나라 남쪽지방에서만 재배돼 오던 찰보리가 최근의 품종개량으로 중부지방에서도 수확이 가능해졌습니다. 김민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황금빛으로 물든 보리밭에서 잘 여문 보리를 거둬들이고 있습니다. 콤바인이 끌어올리는 이 보릿단은 수확시기가 일반 보리보다 10여 일이나 빠른 개량종 찰보리입니다. 일반 보리와 달리 밥을 지으면 마치 찹쌀처럼 찰진 것이 특징입니다. ⊙서세정(박사/농촌진흥청 보리연구실장): 한번 미리 삶지 않고 쌀과 같이 섞어 밥을 하여도 윤기가 있으며 밥맛이 아주 좋습니다. ⊙기자: 추운 곳에서도 잘 자랄 수 있도록 내한성도 강화시켰습니다. 찰보리 재래종은 원래 남부지방에서만 자랄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품종개량 덕택으로 이곳 경기도는 물론 북한의 일부 지역까지 재배가 가능해졌습니다. 따라서 한 해에 보리와 벼를 모두 수확하는 이모작도 중북부지방까지 확대할 수 있게 됐습니다. ⊙남중현(농촌진흥청 맥류과장): 습기와 내한성을 증대시켜서 논에서 벼하고 보리의 이모작 재배, 밭에서 콩과 보리의 이모작 재배가 가능하도록 노력하며... ⊙기자: 농촌진흥청은 개량 찰보리를 북한지역에도 보급해 식량난 해소에 보탬이 되도록 할 계획입니다. KBS뉴스 김민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