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지역 경찰 대규모 정풍 인사 _뉴델리의 카지노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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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찰이 최근 잇따른 경찰관 비위사건과 관련해서 대폭 물갈이 인사에 나섰습니다. 특히 서울 강남지역의 경찰관들이 주대상입니다. 박상민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기자: 지난 4월 강남경찰서에 근무하던 한 경찰관은 돈을 뺏기 위해 건설업자 납치사건에 가담했습니다. 또 다른 교통경찰관은 음주운전을 봐주는 대가로 돈을 받기도 했습니다. ⊙경찰 관계자: 오래 근무하다 보면 주변에서 선처를 부탁하면 뿌리치지 못합니다. ⊙기자: 이른바 물좋다는 강남지역에 배치되려면 배경이 필요하다는 소문도 공공연합니다. ⊙자영업자: 아는 사람이 많은 것처럼 얘길 하더라고요. 실제를 그런 배경이 있기도 하고... ⊙기자: 비위 사건이 잇따르자 경찰이 오늘 쇄신안을 내놓았습니다. 선호도가 높은 강남지역 경찰을 중부와 종로 등 시위가 잦은 기피지역 근무자들과 맞바꾸는 내용입니다. ⊙손창완(서울경찰청 인사교육과장):1900명 정도의 인원을 대폭 교체할 방침에 있습니다. 그래서 과거의 규모에 비하면 그 폭이 상당히 획기적이다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기자: 분위기 쇄신 차원에서 강남권 파출소에는 신임 순경 3명 이상이 배치될 예정입니다. 특히 강남경찰서는 이번 인사 대상이 전체 인원의 21%, 그러니까 5명 가운데 1명꼴로 교체될 예정입니다. 이런 대폭적인 물갈이 인사가 일선에서 빚어지고 있는 경찰의 비위를 근절시킬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BS뉴스 박상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