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예결특위, 예산안 부별심사 마쳐 _화이트 베토 아라이알 도 카보_krvip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오늘 기획재정부와 국토해양부 장관 등 국무위원들을 출석시킨 가운데 정부가 제출한 수정예산안을 놓고 질의를 벌였습니다. 한나라당측은 감세와 재정 지출 확대를 정부 측이 적극 추진해야 한다고 촉구한 반면 민주당은 감세 정책은 부자 감세에 불과하다며 서민들을 위한 부가가치세 감세를 주장했습니다. 한나라당 박민식 의원은 감세와 재정지출 확대를 동시에 추진하겠다는 정부의 경제 정책에는 이견이 있을 수 있지만 비판을 위한 비판은 불안감만 조성한다며 혼신을 다해 추진하라고 정부측에 당부했습니다. 민주당 전병헌 의원은 부가가치세를 30% 내리면 물가인하 효과와 함께 납세자들의 자금 부담도 완화시킨다며 부가세 인하를 촉구했습니다. 여야는 그러나 복지 예산과 관련해서는 증액이 필요하다며 한 목소리를 내기도 했습니다. 국회는 내일도 경제 부처에 대한 부별 예산안 심사를 계속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