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개회…용산 참사 등 책임 공방 ‘되풀이’ _세아라가 승리하고 있습니다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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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2월 임시국회가 어제 개회됐습니다. 용산 참사와 인사청문회 쟁점 법안 등 현안이 산적해 있는데, 첫날부터 용산사태만을 갖고 여.야간 공방이 되풀이됐습니다. 재외국민 투표권 관련법은 선상투표 문제로 처리되지 못했습니다. 임세흠 기자입니다. <리포트> 임시국회의 첫 본회의는 용산 참사에 대한 공방으로 시작됐습니다. <녹취> 강용석(한나라당 의원) : "화염병 신나 거리로 던지고 시민들 위협하며 원하는 것 들어달라는 것 정당화 될 수 없습니다." <녹취> 이석현(민주당 의원) : "6명이나 죽었습니다. 어쨌든 대통령이 진중한 사과를 하는게 맞고 아울러 책임질 사람은 정치적 책임을 져야 하는 겁니다." 국회의장은 이번 국회에서 사고의 재발을 막기 위해 국회가 할 일을 논의해 달라고 말했습니다. <녹취> 김형오(국회의장) : "공권력에 법질서 회복도 중요하고 공권력 목표 달성과정에서 국민 생명 보호도 중요." 본회의에서 처리될 예정이었던 재외국민 투표권 관련 법안은 원양어선 선원의 선상투표 문제가 불거지면서, 법사위조차 통과하지 못했습니다. <녹취> 박민식(한나라당 의원) : "연쇄살인범도 기결수가 되기 전엔 선거권이 있습니다. 어떻게 이 선원들이 연쇄 살인범보다 못합니까?" <녹취> 우윤근(민주당 의원) : "선상투표 실시에 많은 어려움이 있다는 것을 헌법 재판소도 알고 있는게 아닌가." 문방위에서는 정부가 설 연휴 때 미디어법 관련 홍보물을 배포한 것을 두고 여야가 신경전을 벌였습니다 . KBS 뉴스 임세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