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공단, 분양 앞두고 ‘활기’ _포커를 위한 심리적 팁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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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개성공단이 시범단지의 생산활동에 이어서 이르면 하반기부터는 본단지 분양에 들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남북 경제협력의 산실로써 제모습을 갖춰가는 개성공단을 한재호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지난 3월 초부터 시범단지에 문을 연 이 업체는 한 달에 1만여 벌의 옷을 생산해 남한으로 들여오고 있습니다. 북한 근로자들의 기술 숙련도가 매우 뛰어나고 품질에도 손색이 없어 곧 2만벌로 생산량을 늘릴 예정입니다. ⊙강혜선(북한 근로자): 한민족이 같이 일하니까 얼굴도 같고 말도 같고 풍습도 같고, 이렇게 같이 일하니까 좋습니다. ⊙기자: 개성공단에서 가장 먼저 문을 연 리빙아트는 멕시코에 11만달러어치의 개성산 주방기기를 수출하기도 했습니다. 현재 시범단지에는 4개 업체가 제품을 생산하고 있고 나머지 11개 업체도 곧 입주를 마칠 예정입니다. 본 단지 100만평 조성공사도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습니다. 본단지 부지조성공단은 65%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현재 도로와 상하수도 등 기반시설공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본단지 100만평에는 모두 2000여 개 업체가 들어갈 예정이며 개성공단은 규모가 800만평까지 늘어납니다. ⊙김윤규(현대아산 부회장): 앞으로 800만평을 한꺼번에 해서 앞으로 그게 완공되면 25만명의 근로자와 또 우리는 경제유발효과가 250억달러 이상을 갖게 됩니다. ⊙기자: 본단지 1단계 5만평은 이르면 하반기부터 분양이 시작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앞으로 통관절차를 쉽게 하고 개성 현지법인까지 대출을 확대하는 한편 사업손실보조금 한도를 없애는 등의 과제가 남아 있습니다. 이런 노력을 착실히 해나가면 개성공단은 남북 경협의 첨병으로서 민족화합의 창구가 될 수 있습니다. 개성공단에서 KBS뉴스 한재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