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文, 安 딸 의혹 제기 사과하라…아들 의혹 밝혀야”_베타노 베팅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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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지도부는 12일(오늘)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통령 선거 후보에 대해 아들의 채용 특혜 의혹을 국민 앞에 소명하라고 촉구했다. 또 민주당에 대해서도 흑색선전을 중단하라고 밝혔다.

국민의당 사공정규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안철수 후보의 딸) 안설희 씨에 대한 더불어민주당의 의혹 제기는 헛다리 짚기였다"며 "수입이 있는데도 2003년식 차를 타면서 검소하게 생활하는 게 밝혀졌다. 출생지는 대한민국 서울이고, 미국 국적을 보유한 사실이 전혀 없으며 아울러 영주권조차 신청한 사실이 없다"면서, 더불어민주당의 의혹 제기에 대해 전날 당이 한 반박 기자회견 내용을 언급했다.

이어서 "문 후보 측은 그동안 무차별적 허위 폭로 대해 정중히 사과하는 것이 도리"라고 말했다.

사공 최고위원은 "특히 문 후보 측은 이를 반면교사 삼아, 아들 문준용 씨의 고용정보원 특혜 채용 의혹이 갈수록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는 데 대해서 석고대죄의 심정으로 모든 사실을 국민 앞에 고백해야 한다"고 말했다.

사공 최고위원은 "입사 뒤 1년이 넘은 근무기간에 4주 어학연수로 휴직한 것을 어떻게 설명하느냐, 13개월 근무하고 휴직기간 포함한 37개월 치 퇴직금 받은 것 또한 평범한 부모의 청년이면 불가능했을 거란 합리적 의심 드는 게 요즘 국민의 마음"이라면서 "이게 최순실이 딸을 이대에 편법 합격시키고 학점까지 불법 취득한 예와 뭐가 다른지 문에게 묻고 싶다"고 주장했다.

김영환 최고위원도 "그동안 원정 출산과 이중국적·재산 관련 의혹 등 근거 없는 흑색선전을 계속해온 민주당은 자성해야 한다"며 "제발 근거 없는 흑색선전과 인신공격, 네거티브의 망령에서 벗어나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김 최고위원은 "또한 댓글·문자 폭탄, 18원 후원금 같은 새로운 정치적 폭력도 추방해야 한다"면서 "이런 정치문화를 극복하지 않고는 전근대적, 퇴행적 정치에서 한발도 앞으로 나갈 수 없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