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화천 여관 화재로 2명 사망_스트라이퍼스 포커 게임_krvip

<앵커멘트> 여관에서 불이 나 주인이 목숨을 잃고 신종플루 백신을 맞은 임신부의 태아가 숨졌습니다. 이밖에 주말 사고 소식,박상용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여관의 외벽이 검게 그을리고 관리실의 집기는 모두 녹아내렸습니다. 오늘 새벽 4시쯤 강원도 화천군 사창리 한 여관에서 불이 나 주인 61살 문 모씨 등 2명이 숨졌습니다. <인터뷰> 곽성환(목격자) : “펑하는 소리와 함께 전선에서 불이 붙고 여관 쪽에서 불이 났어요” 불이 날 당시 잠을 자고 있던 투숙객 10여 명은 정문을 통해 긴급 대피했습니다. 제주에서는 신종 플루 예방 백신접종을 받은 뒤 감기약을 먹은 임신부의 태아가 숨졌습니다. 보건당국은 태아 사망 원인이 백신접종 때문인지, 감기약 복용 등 다른 이유 때문인지 원인을 가리기 위해 역학조사에 나섰습니다. 오늘 오후 1시쯤 경남 창녕군 대합면에서 32살 김 모씨가 얼음이 언 저수지에서 스쿠버 장비를 갖추고 물에 들어갔다 빠져나오지 못해 숨졌습니다. 경찰은 산소통의 산소가 없는 점으로 미뤄 김씨가 산소가 부족한 산소통을 매고 얼음 속에 들어가 변을 당했는지 사망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오늘 정오쯤에는 충북 옥천군 구일리의 한 야산에서 나무를 베던 52살 곽 모씨가 튕겨나온 기계 톱날에 맞아 숨졌습니다. 또 부산 민락동 놀이시설에서 40대 노숙자가 추위를 피하기 위해 폐지를 태우다 인공폭포 구조물을 태웠습니다. KBS 뉴스 박상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