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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불 밖으로 손가락 하나, 발가락 하나 내놓기 싫은 요즘도 빙벽을 타거나 얼음 빙어낚시를 하고 또 눈썰매장에서 썰매를 타면서 추위를 이기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최현서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기자: 매서운 추위 속에 50여 미터의 폭포가 거대한 빙벽으로 바뀌었습니다. 얼음벽을 오르는 젊은이들의 열기로 계곡의 추위는 녹아 내립니다. 시골 썰매장은 추위가 반갑습니다. 썰렁하던 썰매장이 개구장이들로 북적입니다. ⊙서용원(춘천시 후평동): 춥지도 않구요, 또 친척 형들이랑 동생이랑 타니까 더 재미있는 것 같아요... ⊙기자: 가장 자리부터 얼기 시작한 호수에는 강태공들이 몰려들었습니다. 얼음 구멍을 내고 낚싯대를 드리우는 빙어낚시는 겨울철만의 묘미입니다. ⊙유연정(춘천시 퇴계동): 추울수록 더 활동적으로 이렇게 움직여줘야지 오히려 더 건강해지고 좋더라구요. ⊙기자: 산촌마을의 노부부는 한겨울에도 할 일이 많습니다. 장작을 한 짐 패고 나면 추위는 저 멀리 물러나고. 매서운 추위가 기승을 부리지만 바쁜 일상 속에 추위를 잊습니다. KBS뉴스 최현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