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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무부가 데니스 로드먼의 방북이 미국 정부와 무관하다며 북한 여행을 반대한다는 입장을 거듭 확인했다고 미국의소리(VOA) 방송이 14일 보도했다.

알리시아 에드워즈 미 국무부 대변인은 VOA에 "로드먼의 북한 여행은 순전히 개인 차원에서 이뤄진 일"이라며 그가 방북과 관련해 국무부에 아무런 연락을 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에드워즈 대변인은 국무부가 미국 시민의 사적인 방북에 대해 일일이 조사하지 않는다면서 "북한 여행은 매우 위험해 반대한다"는 국무부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

미 국무부는 로드먼이 이번 방북을 준비 중인 사실은 알았지만, 정부와 어떤 관련도 없는 개인 일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로드먼의 다섯 번째 방북이 단순한 개인 일정은 아닐 것이라는 관측도 있다는 일부 매체의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앞서 로드먼은 2013년 2월 묘기 농구단 '할렘 글로브 트로터스'의 일원으로 평양을 찾은 이래 그간 네 차례 북한을 방문해 김정은과 만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