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악화로 제주 지역 일부 항공편 운항 차질…여객선 운항도 일부 통제_돈을 적게 버는 방법_krvip

휴일인 오늘 제주지역에 호우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제주국제공항과 다른 지역 공항에도 난기류 특보와 강풍 특보가 내려지면서 제주를 오가는 항공기 운항이 일부 차질을 빚고 있다.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는 오늘(6일) 오전 9시 제주에서 출발해 김해로 갈 예정이던 대한항공 KE1002편 등 항공기 2편이 결항했다고 밝혔다. 이 결항편은 김해공항의 기상 악화에 따른 것이라고 공항공사는 설명했다.

이 같은 기상 악화와 연결편 문제로 오후 2시 기준 제주를 오가는 항공기 96편이 지연운항하면서 이용객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한편, 제주 산지와 남부에 호우경보가, 동부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지금까지 한라산 삼각봉 217mm를 비롯해 해안 지역에도 100mm 안팎의 많은 비가 왔다.

이번 비는 내일 낮까지 제주 산지에 150mm, 그밖의 지역에도 30에서 80mm 더 내리겠고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mm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리는 곳도 있어 피해 없도록 철저한 대비가 요구된다.

제주도 모든 바다와 남해서부먼바다에도 풍랑주의보가 내려져 소형 여객선을 비롯해 일부 항로여객선 운항이 통제됐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