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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천안함 대응조치의 하나로 우리 군이 내일부터 서해에서 합동 훈련을 실시합니다.

대잠수함 작전 등 적의 다양한 도발에 대한 대응책을 점검할 계획입니다.

김희용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합동참모본부는 내일부터 서해에서 육.해.공군과 해병대 등 4천5백여 명의 병력이 참가하는 합동 해상기동훈련에 들어갑니다.

오는 9일까지 닷새간 이어지는 훈련에는 아시아 최대의 상륙함인 독도함을 비롯해, KDX-2급 구축함 등 모두 20여척 이상의 해군 전함과 잠수함이 참가합니다.

또 KF-16 등 공군 전술기와 대잠 항공기 등 항공기 50여 대, 육군의 해안부대와 헬기도 투입돼 해상과 지상에서의 실사격 훈련과 어뢰 발사 훈련 등을 벌입니다.

특히 육.해.공 합동전력이 우리 영해를 침범한 적 잠수함을 찾아내 격멸하는 훈련을 집중적으로 실시할 예정입니다.

합참 관계자는 이번 훈련은 적의 다양한 비대칭적 도발에 대한 대응능력과 합동작전 능력을 키우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어제 북한군이 이번 훈련을 ’노골적인 침공행위’라며 ’대응 타격’을 언급한 데 대해선, 지난달 동해에서 열린 한미 연합기동훈련에 이어 우리 군의 군사대비태세를 확고히 하기 위한 방어적 훈련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군당국은 북한이 실제 도발을 감행할 가능성은 낮다고 보면서도, 만약의 경우에 대비해 경계태세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희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