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국제선 유류 할증료 최고 5배 올라_베토 파라나 포르투 알레그레_krvip

<앵커 멘트>

지난 1년간 항공권 유류할증료 인하 소식만 전해드렸는데, 이번엔 인상 소식입니다.

다음달, 국제선 유류할증료가 최고 5배나 오릅니다.

이 밖에 생활경제 소식, 김진희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지난해 4월 이후 1년 만에 국제선 항공권 유류할증료가 최고 5배 정도 오릅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미주 노선 편도 유류할증료가 5달러에서 27달러로 5배 이상 오르고, 유럽과 아프리카 노선도 5달러에서 26달러로 각각 20달러 이상 올라갑니다.

국내선 유류할증료도 3천3백 원으로 이번 달보다 천백 원 인상됩니다.

농업용 난방기에 사용하는 경유에 대한 면세 혜택이 올 하반기부터 폐지됩니다.

하지만, 농업용 난방기에 사용하는 등유와 중유, LP가스는 현재처럼 면세 혜택이 주어집니다.

농식품부는 등유가 경유보다 발열량이 낮은 점을 고려해 농가에 배정하는 양을 확대하는 등 보완 대책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고수익을 미끼로 실적이 거의 없는 비상장 주식 투자를 권유하는 사례가 늘어, 금융감독원이 소비자 경보를 발령했습니다.

금융감독원은 비상장법인들이 인터넷 카페나 투자설명회 등을 통해 고수익을 거론하며 투자자를 현혹하고 있지만, 실제 증권신고서를 제출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습니다.

금감원은 비상장주식 투자는 청약 여부에 신중해야 한다면서, 투자 전 반드시 금감원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관련 내용을 확인하라고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김진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