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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한 개성의 개방과 공단조성이라는 현대의 대규모 프로젝트가 과연 제대로 추진될 수 있을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계획대로라면 2조원이 넘는 천문학적인 돈이 필요합니다만 자금난을 겪고 있는 현대가 어떻게 이 사업을 감당할 수 있겠냐는 의구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박찬욱 기자입니다. ⊙기자: 현대의 대북사업은 굵직한 것만 따져도 2조원 가량의 투자 자금이 필요합니다. 개성공단 조성사업에만 1조 1000억원이 필요하고, 금강산개발사업에도 9500억원 가량이 추가로 투입돼야 합니다. 사회간접자본 시설 등을 감안하면 비용은 더욱 늘어납니다. ⊙윤덕룡(박사/한국 경제연구원): 공단 건설비용 그 다음에 전력, 철도, 항만 이런 모든 것들을 합해서 서해안공단 개발에 드는 비용이 한 10조원이 들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기자: 현대측은 이 자금을 다른 기업들과의 합작이나 해외에서 자본을 유치해 충당한다는 계획입니다. 북한내 공단이 갖는 장기적 수익 등을 감안하면 기업들의 투자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대북사업의 불확실성 때문에 기업들이 몸을 사리고 있는 데다 최근 현대사태로 시장의 신뢰가 떨어진 것이 문제입니다. ⊙이상만(교수/중앙대학교 경제학과): 현대의 신용이 너무나 낮아져 있기 때문에 외부로부터의 자본 도입도 어려움이 많으리라고 생각됩니다. ⊙기자: 심각한 자금난을 겪고 있는 현대가 계열사의 지원없이 외부의 자금을 확보해서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BS뉴스 박찬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