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풍철 앞두고 관광객 맞이 준비 _인접한 해역의 카지노_krvip

⊙앵커: 속초입니다. 설악권 자치단체와 국립공원관리공단이 단풍철을 앞두고 관광객 맞이 준비를 서두르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는 바가지와 불친절 문제가 사라지도록 하겠다는 각오입니다. 이경희 기자입니다. ⊙기자: 올 가을 설악산을 찾을 관광객은 100만 명이 넘어설 것으로 예상됩니다. 설악산 관리소는 태풍 루사에 피해를 입었던 지난해보다는 관광객이 10% 이상 늘어날 것으로 보고 불편 없는 관광객 맞이에 나섰습니다. ⊙최성훈(국립공원 설악산 관리소 홍보담당): 정체가 예상되는 도로나 등산로 구간마다 저희 직원들을 고정 배치해서 그런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기자: 주차난을 없애기 위해 설악동 입구 3군데와 백담, 오색 등에 임시 주차장도 지정했습니다. 단풍철이 시작됨에 따라 설악산 숙박단지도 주변 환경을 정비하는 등 단풍 관광객 맞이에 분주합니다. 속초시는 외부 전문가를 초빙해 관광업계와 시민들을 상대로 잇따라 간담회까지 열었습니다. ⊙김천서(경동대 관광학부 교수): 지금은 맛과 친절은 아주 당연한 기본이고 거기에 또 뭐가 더 있어야 되느냐 그런 게 중요하죠. 그래서 좀 특별한 서비스가 있어야 된다. ⊙기자: 속초시는 특히 관광객을 직접 상대하는 업계의 종업원을 간담회에 많이 참여시켰습니다. ⊙김봉자(속초시 동명동 횟집 상인): 앞으로 단풍 관광 오시는 분들한테 바가지도 안 씌우고 친절하게 잘 하겠습니다. ⊙기자: 설악산 단풍관광이 올 가을을 계기로 한 단계 올라설 것으로 기대됩니다. KBS뉴스 이경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