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들, 유망 벤처기업 투자에 적극나서_포커만으로도 살아남을 수 있다_krvip

대기업들, 유망 벤처기업 투자에 적극나서_전자 베타 쿠리티바_krvip

⊙ 황현정 앵커 :

이처럼 정부가 벤처기업 육성을 투자위주로 전환하기로 한 가운데 국내 대기업들도 유망 벤처기업 투자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습니다.

연규선 기자의 보도입니다.


⊙ 연규선 기자 :

국내 대기업이 12억 원을 투자한 이 벤처기업의 대표 상품은 속눈썹 성형기입니다. 속눈썹을 3~4초만에 세울 수 있는 특징 때문에 여성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 김홍렬 (주)지인텍 이사 :

이 제품 하나만으로도 미국과 일본에 올해 매출예상이 100억정도.


⊙ 연규선 기자 :

휴대용 비염치료기 등 상품화가 안 된 생활용품 서너 가지도 선보일 예정입니다. 이 기업을 지원한 대기업측도 투자금액의 5배가 넘는 이익을 낼 수 있습니다.


⊙ 문영우 (삼성물산 골든게이트팀장) :

투자만 하는 것이 아니고 저희들의 글로벌 마케팅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이 우수한 일류 제품들을 판매함으로 해서 판매를 통한.


⊙ 연규선 기자 :

한국통신이 1억 5,000만 원을 투자한 이 벤처기업은 휴대폰 중계기지를 만듭니다. 창업한 지 1년밖에 안됐지만 10억 원 이상의 순이익이 기대됩니다.


⊙ 이승희 (주)쏠리테크 연구소장 :

기술력은 갖고 있으나 규모가 작은 그런 회사에서 대기업의 투자를 받음으로써 저희 스스로를 외국에 더욱더 적극적으로 알릴 수 있는.


⊙ 연규선 기자 :

삼성은 200억 원, SK와 새한 등은 150억 원 등의 기금을 만들어 벤처기업 발굴과 지원에 나서고 있습니다. 이밖에 현대나 LG 등도 벤처기금 조성을 서두르고 있어 대기업들의 벤처기업 투자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연규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