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지하철 참사 경찰수사 난항 _내기 마법사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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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지하철 참사에 대한 경찰수사가 별다른 진전 없이 제자리를 맴돌고 있습니다. 경찰은 어제 지하철 공사 종합사령팀장 50살 곽모씨와 1079호 전동차 기관사 33살 최모씨, 그리고 중앙로역 근무자 35살 이모씨 등 3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기관사 최씨를 제외한 나머지 두명에 대해 재수사 지휘가 내려졌습니다. 곽씨에 대한 재수사 지휘는 이번이 세번쨉니다. 경찰은 1079호 기관사 최씨에 대한 구속영장이 발부된다 하더라도, 지금까지 방화용의자와 지하철 공사 관계자 등 8명을 구속하는 선에서 추가적인 구속은 당분간 어려울 전망입니다. 또 녹취록 삭제 등 증거인멸 혐의와 전동차 납품비리 혐의 등에 대한 수사는 관계자 탐문을 하는 수준이어서 수사 진척은 더딜 것으로 보입니다. 경찰은 이에따라 구속이나 불구속 입건한 11명에 대해 오는 4일까지 1차 수사를 마무리하고 수사방향을 재정리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있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