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검, 경찰 피의자 호송 거부에 ‘유감’ 표명 _성명서 돈 포커에 가라_krvip

대검찰청은 오늘 검찰 직접수사 사건에 대한 경찰의 피의자 호송 거부에 대해 '유감'을 표명하고 경찰과 협의를 통해 문제를 조속히 해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강찬우 대검 홍보담당관은 "경찰청이 사전협의도 없이 일선 경찰서에 호송 거부 지시공문을 내려 일선 경찰관과 검찰 실무자들에게 혼란을 주고 국민을 불안하게 한 점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강 홍보담당관은 "국민의 불안이 해소될 수 있도록 경찰과 이미 협의중에 있다면서 수사권 조정협의체와 검.경 형사부 망을 가동해 문제가 조속히 해결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경찰이 어제 검찰 직수사건과 관련한 피의자 호송 거부 입장을 밝힌 이후 일선 현장에서는 경찰이 피의자 호송을 거부하는 사례가 이미 몇차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