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 진흥청 ‘동애등에’ 개발 _파워 볼 게임 사이트_krvip

농촌 진흥청 ‘동애등에’ 개발 _카지노 게임기를 만드는 방법_krvip

<앵커 멘트> 음식물 쓰레기를 확 줄일 수 있는 '동애등에'라는 친환경 곤충을 실내에서 대량으로 번식시키는 데 성공했습니다. 농촌진흥청은 이 기술을 음식물 쓰레기처리장 등 현장에 접목시켜 나갈 계획입니다. 백인순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파리목 곤충인 '동애등에'의 애벌레를 음식물 쓰레기에 넣자 왕성한 식욕으로 먹어치웁니다. 불과 5일 만에 100% 분해돼 양질의 퇴비로 이렇게 바뀌었습니다. <인터뷰> 황석조(농진청 유용곤충과장) : "동애등에를 이용해 남은 음식물을 분해 하면은 4~5일만에 완전 변환분으로 변화 시킬 수 있고..." 농촌진흥청이 10킬로그램의 음식물 쓰레기에 애벌레 5천 마리를 넣어 실험 한 결과 5일이 지나자 부피는 58%, 무게는 30%가 줄었습니다. 대량 번식을 통해 음식물 쓰레기를 확 줄일 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더욱이 '동애등에'는 파리와는 달리 생태계나 사람들의 생활에 전혀 해를 주지 않습니다. 성충이 되면 거의 먹이 활동을 하지 않고 풀밭에서 이슬을 먹을 정도며 1주일이라는 짧은 기간에 알을 낳으며 생을 마감합니다. '동애등에'의 애벌레나 번데기는 조류나 어류의 사료, 낚시미끼 등으로도 활용이 가능합니다. 농진청은 앞으로 '동애등에'를 음식물 쓰레기 처리장 등 현장에 접목시켜 곤충산업 활성화의 계기로 삼을 방침입니다. 환경정화곤충인 '동애등에'의 대량 증식기술이 개발됨에 따라 그동안 골치를 앓았던 음식물 쓰레기 처리에 획기적인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KBS 뉴스 백인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