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법원, 이기택 대법관 후임 인선 착수…28일부터 천거 접수_휴대폰 메모리 카드 슬롯 테스트 방법_krvip

대법원이 오는 9월 17일 퇴임하는 이기택 대법관의 후임자를 뽑는 절차에 들어갔습니다.

대법원은 오늘(24일) 이 대법관의 후임 제청 대상자를 오는 28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법원 내·외부에서 천거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천거 대상자는 판사·검사·변호사 등으로 재직해 법조 경력이 20년을 넘고, 45살 이상이어야 합니다.

대법원은 27일부터 법원 홈페이지에 피천거인의 자격과 천거 방법, 천거서 서식 등 관련 사항을 게시할 예정입니다.

대법원장은 천거 기간이 끝나면 피천거인 중 심사에 동의한 사람의 명단과 공개 대상자의 학력, 주요 경력, 재산, 병역 등에 관한 정보를 공개하고 의견을 수렴하는 검증 절차를 진행합니다.

이후 대법관 추천위원회가 천거 대상자를 심사하고 추천 후보자를 정해 대법원장에 추천하면, 대법원장은 이 가운데 1명을 선정해 대통령에게 대법관 제청을 하게 됩니다.

대법원은 대법관 추천위원회 구성과 관련해서는 오는 28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비당연직 위원 중 외부인사 3명에 대해 추천을 받을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